가상자산 시장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0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15% 상승한 2만6588달러(한화 약 353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65% 상승한 1630.26달러(한화 약 216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BNB 0.27%▲ XRP 3.49%▲ 카르다노(ADA) 1.89%▲ 도지코인(DOGE) 1.26%▲ 솔라나(SOL) 1.97%▲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0.30% 상승한 1.298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055억 달러(한화 약 1402조원)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를 여전히 웃도는 상황에서 연준은 현재 기준금리를 유지하더라도 긴축 정책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JP모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브루스 카즈만은 블룸버그에 “그들(연준)은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여기서 끝났다는 신호를 보낼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앞서 14일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올리면서 10회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ECB가 이번을 마지막으로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을 사실상 마쳤다고 보고 있다.
ECB 또한 논평을 통해 “기준금리가 충분히 장기간 유지되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적시에 복귀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수준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현재 금리 수준이 정점 수준에 도달했음을 시사했다.
LH메이어 통화정책 분석가인 데릭 탕 이코노미스트도 블룸버그에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의 확실한 종식을 선언하는 것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며 “파월이 9월에 금리 인상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승 옵션을 강조하는 것이 더 좋다”고 평가했다.
UBCI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5일 기준 47.28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