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파이넥스 "해커, 고객정보 접근...피해는 없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한 해커가 피싱 공격을 통해 내부 고객 데이터에 접근한 사실을 파악했다. 다행히 시스템과 고객 자금 모두 피해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에도 신고했으며, 이번 공격에 영향을 받은 일부 고객들에게도 유선상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블록체인·암호화폐 보안 사고로 $430만 피해]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SlowMist)의 주간(10월 29일~11월 4일)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생태계에서는 12건의 주요 보안사고가 발생했다. 총 피해액은 430만 달러 상당이다. 대표적으로 오닉스와 유니봇이 익스플로잇 노출로 각각 210만달러, 56만달러 피해를 입었다.
[아베, 안정차입금리 비활성화 제안 투표 개시]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아베(AAVE) 커뮤니티에 따르면, 잠재적인 위험에 대비해 안정 차입 금리(stable borrow rate, 단기 고정금리 역할)를 비활성화하는 제안에 대한 온체인 투표가 시작됐다. 동결 관리자에 의해 동결된 자산의 동결을 해제하는 내용도 담겼다. 투표는 11월 8일 23시 50분에 종료된다. 앞서 코인니스는 아베가 전날 X를 통해 "아베 프로토콜의 일부 기능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아베V2 이더리움 마켓이 운영 중단됐고 아발란체 기반 아베V2 내 특정 자산풀 운영 중단, 폴리곤/아비트럼/옵티미즘 기반 아베V3 특정 자산 동결 등 조치를 취했다"고 전한 바 있다.
[캐셔레스트, 결국 영업 종료]
뉴스1에 따르면 코인마켓(코인과 코인 간 거래만 지원) 가상자산거래소 캐셔레스트가 영업을 종료한다. 6일 캐셔레스트는 부득이하게 가상자산 중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코인 입금과 회원가입은 이날 부로, 코인 매매는 오는 13일 종료된다. 고객은 캐셔레스트에 보관돼 있던 코인을 다른 거래소로 출금할 수 있다. 출금 기한은 12월 22일까지다. 앞서 캐셔레스트는 최근 권고사직을 단행한데다, 박원준 전 대표가 지난 7월 사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각설이 제기된 바 있다.
[분석 "텔레그램 트레이딩봇, TRC-20 USDT 주로 사용"]
우블록체인이 블록체인 분석 업체 비트레이스(Bitrace) 분석을 인용 "텔레그램 암호화폐 트레이딩봇은 주로 TRC-20 USDT를 사용하며 겜블링, 돈세탁, 스캠 주소가 많아 사용자의 계정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스캐머들은 불특정 주소로 소액 이체를 수차례 진행, 상대방의 이체 기록을 오염시킨다. 이전 거래의 주소를 복붙하는 습관을 지닌 일부 이용자들이 피해 대상"이라고 전했다.
[바클레이즈 "연준, 내년 1월 기준금리 25bp 인상 전망"]
바클레이즈 은행은 연준이 올해 12월이 아닌 내년 1월에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부진한 10월 고용지표, 연준의 비둘기파적 발언 때문에 금리인상 예상시점을 내년으로 늦췄다고 설명했다.
[분석가 "이더리움, PoS 전환 후 빈 블록 급감"]
MEV 분석가 danning.eth가 듄애널리틱스 데이터를 인용,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 이후 빈 블록(empty block)이 급격히 감소하며 블록 공간 활용도가 개선됐다고 전했다. 그는 "블록당 2 ETH 보상이 사라지면서 빈 블록 채굴 인센티브가 없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