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오전에 이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80% 하락한 3만7199달러(한화 약 48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1.82% 하락한 2026.13달러(한화 약 26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도 하락하고 있다. BNB 1.80%▼ XRP 1.54%▼ 솔라나(SOL) 3.88%▼ 카르다노(ADA) 2.53%▼ 도지코인(DOGE) 0.54%▼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0% 오른 0.9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4087억 달러(한화 약 1829조원)를 기록했다.

글로벌이코노믹에 따르면 앞으로 12개월 안에 기존 발행한 미국 정부 국채 물량의 약 3분의 1이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다.
자산운용사 아폴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토르스텐 슬록은 지난 9월 1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할 예정인 미국 국채 비율이 팬데믹 시대 수준으로 꾸준히 상승해 현재 31%에 달한다고 밝혔다.
금액으로 따지면, 약 7조 6000억 달러로 2021년 초 이후 볼 수 없었던 높은 수준이며, 미국 국채 수익률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 국채 규모가 미국 GDP의 4분의 1 이상을 넘어선다. 그러나 이는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했던 2020년 정점 수준에는 못 미친다.
최근 몇 년 사이 미 연방정부의 재정 적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미국의 국채 발행 규모가 급격히 증가한 상황에서 엄청난 규모의 국채가 만기도래하는 것이다.
미 재무부는 지난 3분기 만에만 벌써 1조 달러 규모의 국채를 경매에 부친 바 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8일 기준 59.01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