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8.13% 상승한 5만5676달러(약 74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69% 상승한 3221.47달러(약 428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상승하고 있다. BNB는 4.24%▲ 솔라나(SOL) 7.60%▲ XRP 2.34%▲ 카르다노(ADA) 7.11%▲ 아발란체(AVAX) 6.07%▲ 도지코인(DOGE) 4.72%▲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1152억 달러(2816조원)를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밤 뉴욕증시는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8%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는 0.13% 하락했다. S&P와 다우지수는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이틀 연속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4분기 국내총생산(GDP),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커졌다. 오는 29일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주목하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1월 PCE 물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7일 기준 70.58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