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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암호화폐 출금 제한 혐의로 390만 달러 과징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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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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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빈후드, 암호화폐 출금 제한 혐의로 390만 달러 과징금 합의

로빈후드(Robinhood)의 암호화폐 부문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고객들의 암호화폐 출금을 허용하지 않은 과거 관행에 대한 조사와 관련해 390만 달러의 과징금을 물기로 합의했다.

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법무부는 성명을 통해 롭 본타(Rob Bonta) 검찰총장이 로빈후드 크립토(Robinhood Crypto)와 390만 달러의 합의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고객들은 자신의 암호화폐를 출금할 수 없었고, 거래 플랫폼에서 나가기 위해서는 로빈후드에 다시 팔아야만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캘리포니아주 법무부는 "로빈후드가 여러 거래소와 연결해 고객들에게 거래소 간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을 보장할 것이라고 광고했지만, 이는 항상 사실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본타 검찰총장은 "로빈후드에 대한 우리의 조사와 합의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 오프라인 매장이든 암호화폐 회사든 캘리포니아의 소비자 및 투자자 보호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합의의 일환으로 로빈후드는 고객들이 자사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자산을 출금해 자신의 지갑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또한 플랫폼이 암호화폐를 보관하고 "암호화폐 자산의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 거래소와의 정산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점을 사용자들에게 명확히 알려야 한다.

로빈후드의 법률 고문인 루카스 모스코비츠는 더 블록에 이메일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게 돼 기쁘다"는 성명을 보냈다.

모스코비츠는 "이번 합의로 검찰총장의 과거 관행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됐으며, 암호화폐를 모든 사람에게 더욱 접근하기 쉽고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빈후드의 나스닥 주가는 수요일 1.34% 하락한 19.11달러에 마감했다.

로빈후드는 암호화폐 거래에 큰 베팅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6월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 인수를 발표했다. 이 거래는 2025년 상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2분기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거래 기반 수익은 8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이는 같은 분기 주식 거래 수익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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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4.09.08 11:19:23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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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4.09.08 09:56:3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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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09.07 14:42:49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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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4.09.07 09:49:3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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