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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로 기반, 타리 메인넷 출시 누구나 채굴 가능한 XTM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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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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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로(Monero) 초기 기여자들이 만든 프라이버시 중심 블록체인 타리(Tari)가 메인넷을 공식 출시하고 전 세계 누구나 데스크톱으로 XTM 채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타리는 모네로와 병합 채굴되는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ASIC 채굴기를 배제하는 RandomX 해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용 컴퓨터 사용자에게 채굴 기회를 제공한다.

모네로 기반, 타리 메인넷 출시 누구나 채굴 가능한 XTM 생태계 구축 / 셔터스톡

프라이버시 중심 블록체인 타리가 메인넷을 공식 출시하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채굴 네트워크로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6일(현지시간)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타리랩스(Tari Labs)는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 ‘타리(Tari)’의 메인넷을 정식 출시했다. 사용자는 맥이나 PC에 ‘타리 유니버스(Tari Universe)’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개인용 컴퓨터로 XTM 토큰을 채굴할 수 있으며, 인터페이스를 통해 채굴 성능을 조절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타리는 모네로(XMR)의 작업증명(PoW) 보안 모델을 기반으로 병합 채굴되며, 전체 블록의 절반은 모네로, 절반은 타리 체인에서 생성된다. 다만 개발팀은 타리를 사이드체인이 아닌 독립된 레이어1 네트워크로 분류하고 있다.

타리는 ASIC 채굴기를 제한하기 위해 전용 RandomX 해시 알고리즘을 도입하였으며, 사용자 누구나 개인 컴퓨터로 채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채굴 과정은 시각화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블록체인 타워’를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게이미피케이션되어 있다. 테스트넷에는 약 10만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는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채굴에 소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리는 밈블윔블(Mimblewimble) 기반의 경량형 익명 거래를 지원하며, 재사용 가능한 이모지 주소 체계도 채택해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보호한다.

타리랩스는 향후 자체 앱스토어와 크로스체인 교환 레이어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에는 X(구 트위터) 참여, 레딧 가입, 마스코트 캐릭터 ‘순(Soon)’ 밈 제작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에어드롭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타리는 모네로 초기 개발자인 나빈 제인(Naveen Jain)과 리카르도 ‘플러피포니(fluffypony)’ 스파그니(Riccardo Spagni)가 공동 설립했으며, 블록체인캐피털(Blockchain Capital), 판테라캐피털(Pantera), CMT디지털, 슬로벤처스(Slow Ventures)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2018년 시드 투자 125만 달러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1260만 달러 규모의 초기 투자 라운드도 완료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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