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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 vs 시총 2조 달러… 두 전선에서 '6월 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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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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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0만 달러 돌파와 시가총액 2조 달러 회복을 두고 기술적 분기점에 직면했다. 분석가들은 시장의 핵심 지지선 탈환과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행보가 중장기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vs 시총 2조 달러… 두 전선에서 '6월 격전'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이 6월 들어 두 가지 주요 가격 구간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다. 하나는 상징적인 10만 달러 돌파, 다른 하나는 시가총액 2조 달러(약 2,920조 원) 회복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필브필브(Filbfilb)는 "지금은 단순히 6자리 숫자를 회복하는 싸움이 아니라, 중요한 시장 지지선을 되찾는 움직임"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최근 급등 이후 10만 달러 부근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필브필브는 이 구간에서 가격이 하락해 다시 10만 달러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현재 시장 환경은 강세장이 지속될 여건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10만 달러 아래로 밀릴 여지는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구조라면 매수세가 더 우위에 있다"며 낙관론을 유지했다.

무게중심은 2조 달러 시가총액 회복에 쏠린다. 비트코인은 지난 2월 이 지지선이 붕괴된 이후 다시 한 번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이 구간을 돌파하려 하고 있다. 필브필브는 "지금 비트코인은 10만 달러가 아닌, 2조 달러 저항구간과 맞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츠 프로와 트레이딩뷰 데이터를 보면, 비트코인은 이 중요한 심리적·기술적 경계선 위에 머무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한편,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 간의 상대적 가격을 뜻하는 ETH/BTC 회복도 주목된다. 시장 재편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해당 비율이 0.03 선을 회복해야 한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된다. 이는 알트코인 전반의 반등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변곡점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이 중요한 기술적 지지선을 중심으로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이는 가운데, 시장의 다음 방향은 6월 내 나타날 결정적 신호에 달려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는 미국 대선 국면과 맞물린 정세 변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가 암호화폐에 우호적이라는 기대와 함께 향후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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