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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비트코인 2025년 하반기 금보다 더 큰 상승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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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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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은 2025년 하반기 비트코인이 금보다 더 큰 상승 여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하며, 기업 매수 확대와 미국 일부 주정부의 비트코인 보유 움직임을 주요 동력으로 지목했다. 최근 3주간 금 가격은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18% 상승했으며, 자금 흐름 역시 금 ETF에서 비트코인 현물 및 암호화폐 펀드로 이동하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시장 성숙과 기관 투자 확대도 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JP모건, 비트코인 2025년 하반기 금보다 더 큰 상승 여력 / 셔터스톡

JP모건은 올해 하반기 비트코인이 금보다 더 큰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기관 수요와 주정부의 비트코인 채택이 상승을 이끌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서 금과 비트코인을 동시 매입하는 전략)’가 2025년 들어 제로섬 게임으로 바뀌었다고 진단하며, 이 중 비트코인이 하반기에도 금을 앞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았다. 중기적으로는 금과 비트코인이 서로의 수익률을 잠식하는 구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비트코인 특유의 상승 촉진 요인이 더 강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4월 22일 고점을 찍은 이후 금 가격은 약 8%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18% 상승하였다. 자금 흐름 측면에서도 금 ETF에서 이탈한 투자금이 비트코인 현물 ETF와 암호화폐 펀드로 이동한 것이 관찰되고 있으며, 선물 시장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서 이름을 바꾼 스트래티지(Strategy)가 2027년까지 42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예고했고, 메타플래닛(Metaplanet) 등 다른 상장기업도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편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내 일부 주정부의 비트코인 채택도 눈에 띈다. 뉴햄프셔주는 전체 자산의 최대 5%를 비트코인 및 금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고, 애리조나주는 스테이킹 수익과 에어드롭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 준비금 마련에 착수하였다. 이러한 흐름이 확산될 경우,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제도권 편입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의 성숙도 긍정적이다. 코인베이스는 더리비트(Deribit)를 인수했고, 크라켄은 닌자트레이더(NinjaTrader)를, 제미니는 유럽 전역에서 파생상품 사업을 위한 라이선스를 취득하였다. JP모건은 이러한 제도권 거래소 주도의 파생시장 확대가 기관 투자자의 신뢰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금 가격 하락과 비트코인에 특화된 성장 요인이 결합되면서, JP모건은 하반기 비트코인의 상대적 우위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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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5.16 16:43:0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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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5.05.16 12:34:5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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