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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리플($XRP) 현물 ETF 또 연기…코인셰어스·비트와이즈 등 10월로 결정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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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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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EC가 XRP 현물 ETF 승인 결정을 또다시 연기하며, 코인셰어스 등 신청 기업들의 상장 일정이 오는 10월로 미뤄졌다. 시장에서는 규제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SEC, 리플($XRP) 현물 ETF 또 연기…코인셰어스·비트와이즈 등 10월로 결정 미뤄 / TokenPost.ai

SEC, 리플($XRP) 현물 ETF 또 연기…코인셰어스·비트와이즈 등 10월로 결정 미뤄 / TokenPost.ai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RP 현물 ETF 승인 여부를 두고 재차 결정 시점을 연기했다. 해당 결정은 코인셰어스(CoinShares), 비트와이즈(Bitwise), 캐너리(Canary)의 ETF 신청서에 모두 영향을 미치며, 더 많은 검토와 여론 수렴을 위해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코인셰어스가 나스닥을 통해 상장하려던 XRP ETF에 대한 최종 결정일은 오는 10월 23일로 미뤄졌다.

SEC는 이번 조치를 통해 규칙 변경 제안과 관련된 추가 의견들을 들여다보고, 시장 참여자들의 반응을 면밀히 분석하겠다는 입장이다. 만약 승인이 날 경우, 해당 ETF는 나스닥의 원자재 기반 신탁 주식(Commodity-Based Trust Shares) 형식을 따르게 되며, 전통 금융시장 내에서 투자자들이 규제된 방식으로 XRP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SEC의 발표 직후, 시장에서는 비트와이즈와 캐너리가 제출한 추가 2건의 XRP ETF 신청에도 유사한 연기 조치가 내려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XRP 현물 ETF 관련 규제 논의가 더욱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XRP 가격은 최근 며칠간 약세 흐름에 따라 심리적 지지선인 3달러(약 4,170원) 아래까지 하락했다가 간신히 반등한 상황이다. 현재는 해당 가격대를 소폭 상회하고 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향후 2.10달러(약 2,919원)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경고하고 있다.

이번 SEC의 연기 발표는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편입 과정이 얼마나 지연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XRP ETF 출시에 따른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규제 리스크가 다시 한번 투자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셈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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