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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사상 첫 11만 달러 돌파…제도와 월가가 불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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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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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11만1,8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미국의 규제안 진전과 JP모건의 태도 변화가 주요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비트코인(BTC) 사상 첫 11만 달러 돌파…제도와 월가가 불붙였다 / TokenPost Ai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1만1,000달러(약 1억5,984만 원)를 돌파하면서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랠리는 새로운 규제안 통과와 대형 은행의 행보 변화라는 이중 호재 속에서 전개되며 시장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현지 시각으로 5월 22일 자정 무렵 비트코인 가격은 11만1,800달러를 넘어서며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에도 11만 달러 선을 넘었던 비트코인은 그 상승세를 이어가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가운데 마라 홀딩스(MARA)는 개장 전 주가가 4.4% 상승했고, 라이엇 플랫폼스(RIOT)는 3.3% 올랐다. 코인베이스(COIN)도 약 2% 상승했고,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전략리서치(MSTR)는 1.6% 오름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이번 급등은 그동안 억눌려 있던 시장 수요가 제도권의 움직임에 반응하면서 나타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미국 상원이 스테이블코인(가치가 고정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 법안을 진전시킨 점이 주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암호화폐 시장에 명확한 규제가 도입될 경우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셈이다.

또한 JP모건체이스(JPM)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거래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통 금융기관의 태도 변화도 시장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기존에는 암호화폐에 회의적이었던 대표적인 인물이 입장을 바꿨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이번 비트코인 상승은 단기적 이슈에 따른 투기적 수요가 아닌, 제도 및 산업 측면에서의 구조적 변화가 동반된 결과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안정적 기반 위에서 중장기적으로 재평가될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 과열된 매수세가 진정되는 과정에서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클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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