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대드 푸어 대드' 저자 "대규모 금융 붕괴 시작...비트코인 100만 달러 전망"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리치 대드 푸어 대드'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10년 내 100만 달러(약 13억 9,000만 원)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을 재확인했다.
기요사키는 최근 리얼런던TV 창립자 브라이언 로즈와의 인터뷰에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 붕괴가 시작됐다"며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법정화폐, 주식, 채권에서 벗어나 실물자산인 비트코인과 금, 은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요사키는 향후 10년간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 금은 온스당 3만 달러(약 4,170만 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은 가격도 올해 현재 35달러(약 4만 8,650원)에서 3배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금융 전문가는 "연방준비제도(Fed)와 미국 재무부가 붕괴하는 시스템을 은폐하기 위해 가치 없는 돈을 찍어내는 범죄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도 최근 공화당이 추진하는 5조 달러(약 6,950조 원) 규모의 국가부채 증가 법안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머스크가 2020년 비트코인을 지지했던 것을 상기하며, 당시 그가 트위터 프로필 사진에 '레이저 아이'를 사용하고 "비트코인이 세이프워드"라고 트윗했던 것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