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황금기가 시작될까? 솔라나는 급락하고 비트코인의 운명은 기로에 서있다.
이더리움이 지난 30일간 46%의 급등세를 기록하며 비트코인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ETH/BTC 페어가 같은 기간 30% 이상 상승하며 자금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이더리움은 5월 초 수직 상승 이후 2,600달러(약 361만 원) 선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승채널 내에서 고점을 높여가며 견고한 지지선을 형성 중이다. 이는 투기성 매수가 아닌 실수요 기반의 건전한 상승세로 해석된다.
ETH/BTC 페어에서도 이더리움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고 주간 차트의 상단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의 '황금 불장'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솔라나는 기술적 절벽에 직면했다. 50일선과 100일선이 붕괴되며 152달러(약 21만 원)선까지 하락했다. 이는 100달러(약 13만 9,000원)까지 35%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거래량 증가와 RSI 하락이 동반되며 단기 조정이 아닌 중장기 하락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이 가속화되며 알트코인 시장의 피로감이 누적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