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장에서 고래 활동 증가와 미국 현물 수요 약화가 동시에 나타나며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16일 유튜브 채널 코인드림(COINDREAM)은 크립토퀀트 채널에서 최근 온체인 지표를 분석한 결과 시장이 점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환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리스크 관리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지표는 거래소 고래 비율(Exchange Whale Ratio)이다. 이 지표는 거래소로 유입되는 비트코인 가운데 대규모 보유자, 즉 고래 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측정한다. 최근 해당 지표는 약 0.74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최근 거래 구간에서도 평소보다 높은 고래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표가 상승할수록 거래소로 들어오는 자금 흐름에서 고래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시장 가격 움직임이 개인 투자자보다 대형 보유자의 거래에 의해 더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환경임을 시사한다. 그는 이러한 국면에서는 단순히 개인 투자자 참여만을 보는 것보다 고래의 거래소 입출금 흐름을 함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지표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다. 최근 이 지표는 양수와 음수 구간을 오가며 변동성을 보이다가 다시 음수 영역으로 내려왔다. 이는 미국 현물 시장에서의 매수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하게 유지되고 있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는 현재 미국 수요가 시장에 유입됐다가 다시 약해지고 불안정해지는 흐름을 반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격이 단기 반등을 시도하고는 있지만 강한 현물 매수 수요가 이를 확실히 뒷받침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