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블록체인 인프라 프로젝트 SKATE의 토큰 상장을 발표하면서 상장 전부터 33%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바이낸스에 따르면 오는 9일 오전 10시(UTC)에 SKATE 토큰을 바이낸스 알파 플랫폼에 상장할 예정이다. 바이낸스 알파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기 단계 토큰을 위한 특별 상장 플랫폼이다.
이어 30분 뒤인 10시 30분에는 바이낸스 선물 거래소에서 최대 50배 레버리지가 적용된 SKATE/USDT 무기한 선물 거래도 개시된다.
SKATE는 다양한 블록체인 환경에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을 통합하는 멀티 VM 인프라 프로젝트의 거버넌스 및 유틸리티 토큰이다. 이더리움 VM, 솔라나 VM 등을 지원하며 모든 체인에서 dApp의 원활한 상호운용성을 위한 '싱글 스테이트'를 구현한다. 총 발행량은 10억 개이며 이 중 10%는 초기 서포터를 위한 에어드롭에 할당된다.
바이낸스는 9일 오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바이낸스 알파 포인트를 보유한 적격 사용자를 대상으로 SKATE 에어드롭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MEXC 거래소는 지난 4일 오전 6시부터 SKATE의 사전 거래를 시작했으며, 토큰 가격은 0.20달러(약 278원)까지 상승했다. 바이비트도 9일 SKATE를 상장할 예정이며, 최근 맨틀이나 테더를 스테이킹하면 SKATE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캠페인을 시작해 토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