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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11만 달러 재돌파…금 지지자 피터 시프도 유연한 태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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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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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11만 달러를 재돌파하며 급등하자 대표적 비평가 피터 시프가 이례적으로 절제된 태도를 보였다. 기술적 반등과 정치권의 우호 기류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11만 달러 재돌파…금 지지자 피터 시프도 유연한 태도 보여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 11만 달러 재돌파…금 지지자 피터 시프도 유연한 태도 보여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 가격이 11만 달러(약 1억 5,290만 원)를 재돌파하며 급등하자 대표적 금 지지자이자 비트코인 비평가로 알려진 피터 시프(Peter Schiff)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였다. 그간 암호화폐 전반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던 시프의 발언은 이번 급등장에서 오히려 담담하면서도 절제된 태도를 내비쳐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트코인의 이 같은 급등세는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며 이뤄졌다. 특히 5월 초 기록했던 11만 2,000달러(약 1억 5,568만 원)의 고점 이후 소폭 조정된 이후, 일간 차트 기준 26일 지수이동평균(EMA)에 지지를 받은 뒤 강하게 반등했다. 이후 50일 EMA인 약 10만 2,000달러(약 1억 4,178만 원)선을 재돌파하며 기술적 강세 흐름을 견인했다.

시프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금의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절대라는 단어조차 비트코인에서는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커뮤니티의 익살 섞인 농담에 대한 응답이었던 만큼, 예전과는 달리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 가능성을 일축하지 않는 태도로 읽힌다. 일각에서는 시프의 이러한 발언이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난 신호로도 해석된다.

기술적 지표 역시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다시 60선을 상회하며 강세 영역에 진입했고, 거래량 또한 상승 일수 기준으로 완만한 증가 흐름을 보여주며 단순한 숏 커버링이 아닌 실제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단기적으로 차트 상 주요 저항 구간으로 꼽히는 11만 2,000~11만 3,000달러(약 1억 5,568만~1억 5,707만 원) 사이에서 매도 압력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추세를 이어갈 경우 100일 EMA인 약 9만 7,500달러(약 1억 3,553만 원)도 지지선으로 안착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이번 상승을 계기로 새로운 사상 최고가(ATH) 경신을 시도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권 일각의 암호화폐를 둘러싼 긍정적 기류와 함께, 비트코인이 주요 투자 대안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피터 시프조차 한 치 양보 없는 비판이 아닌 유연한 대응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은 향후 비트코인 가격 방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다만 아직 단기 추세 전환 이상의 확실한 레벨 업을 논하기는 이르고,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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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엠마코스모스

2025.06.10 20:30:14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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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6.10 20: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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