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 4천8백만원 선에서 횡보
비트코인(BTC)은 현재 1억 4천8백만원 수준에서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격은 24시간 기준 약 1.13% 하락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48을 기록해 중립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낸스 기준 거래량은 전일 대비 10% 감소해 시장 참여 열기가 다소 식은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ETF에 대한 순유입 또한 확인되지 않아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은 정체된 상태다.
차트 분석에 따르면, 단기적 매매 전략은 현재의 박스권을 활용하는 것이 유효하며, 미국 경제 지표 등 외부 변수에 따라 급격한 움직임이 나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더리움, 주요 저항선 돌파 시도
이더리움(ETH)은 378만원 선에서 거래 중이며, 24시간 기준 약 0.6% 하락했다. 최근 6월 초 저점에서 반등한 이후, ETH는 280~283만원의 강한 저항선 돌파를 시도 중이다. 이 구간은 0.5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과 맞물린 핵심 가격대다.
볼린저 밴드 확장과 거래량 증가가 강세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으며, 283만원 돌파 시 314만원이 다음 저항선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추세는 이전 저점인 138만원에서 회복 국면을 지속 중이다.
리플, 안정적인 움직임 유지
리플(XRP)은 현재 3,082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약 1.5% 하락했다. 단기적 특별 이슈는 보고되지 않았고, 시장 전반의 흐름에 동조하면서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솔라나, 생태계 활성화로 주목
솔라나(SOL)는 현재 21만 8천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2025년까지 유망한 상위 5대 암호화폐 중 하나로 언급되며, 생태계 성장 잠재력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솔라나 기반 SPL 토큰인 '파트코인(FARTCOIN)'의 코인베이스 상장 소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 토큰은 상장 발표 이후 16% 이상 급등했으며, 해당 토큰은 솔라나 네트워크로만 전송이 가능하므로 사용자 주의가 요구된다.
이 같은 행보는 솔라나 생태계의 활성화와 함께 SOL 시세에 긍정적인 심리를 부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솔라나의 활발한 개발이 시장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기술적 저항 돌파 여부가 시장 방향성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솔라나는 생태계 모멘텀을 바탕으로 추가 상승 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