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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 나카모토, 비트코인 급등에 세계 부호 순위 진입…자산 227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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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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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급등으로 사토시 나카모토가 약 227조 원의 자산을 보유하며 세계 최고 부호 순위에 진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입장과 금리 인하 기대가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토시 나카모토, 비트코인 급등에 세계 부호 순위 진입…자산 227조 원 돌파 / TokenPost Ai

사토시 나카모토, 비트코인 급등에 세계 부호 순위 진입…자산 227조 원 돌파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세계 최고부자 순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나카모토가 보유한 약 109만 6,000개의 비트코인은 현재 시세로 약 1,640억 달러(약 227조 9,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이 등장한 2009년부터 이듬해까지 이미 100만 개 이상의 BTC를 채굴했으며, 이 자산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동된 적이 없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6,840달러(약 1억 4,854만 원)를 돌파하며 이 지갑의 총 가치는 짧은 기간 동안 최고 1,680억 달러(약 233조 5,200억 원)를 넘어섰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가격 급등은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보다 낮은 0.1% 상승에 그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고조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금리 인하 가능성은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자극했고, 기관 수요 증가와 맞물려 비트코인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친(親)암호화폐 성향으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도 상승세에 힘을 보탠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현재 나카모토의 자산 규모가 빌 게이츠를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부호 순위 1위인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자산은 약 4,114억 달러(약 572조 원) 수준이며, 나카모토가 이를 넘어설 수 있으려면 비트코인 가격이 38만 1,928달러(약 5억 3,616만 원)까지 올라야 한다.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암호화폐 시장 특유의 변동성과 흐름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라는 견해도 제기된다.

한편, 나카모토의 정체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그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언제든 시장에 유통될 수 있다는 잠재적 변수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동 기록이 없는 점은 그의 ‘탈중앙화 철학’이 여전히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비트코인의 역사적 여정에서 그가 남긴 ‘유령 같은 자산’은 향후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 과정에서도 끊임없이 회자될 가능성이 크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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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6.13 10:55:3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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