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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CFTC 허위 진술 혐의 정면 반박…“개인 승진 위한 조작”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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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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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가 CFTC의 2022년 허위 진술 혐의 제기에 대해 해당 기관 직원들이 개인 이익을 위해 권한을 남용했다고 반박했다. 전직 직원의 신빙성 낮은 제보를 근거로 한 소송이었다고 강조했다.

 제미니, CFTC 허위 진술 혐의 정면 반박…“개인 승진 위한 조작” 주장 / TokenPost AI

제미니, CFTC 허위 진술 혐의 정면 반박…“개인 승진 위한 조작” 주장 / TokenPost AI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2022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제기된 허위 진술 혐의에 대해 정면 반박하며, 당시 CFTC 소속 변호사들이 개인적 이익을 위해 직권을 악용했다고 주장했다.

제미니는 21일(현지시간) 크리스토퍼 스키너(Christopher Skinner) CFTC 감찰관에게 제출한 공식 서한에서, “CFTC 집행국 소속 직원들이 신뢰할 수 없는 제보자의 허위 정보를 근거로 제미니에 법적 조치를 취했다”며 “이는 조직적 판단이 아닌 개인 경력 부양을 위한 선택적, 불공정한 법 해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제미니 측은 “해당 직원들은 제보자의 거짓말로 가득한 진술을 사실처럼 포장해 혐의를 구성했다”며 “‘상품거래법(CEA)’을 무기로 삼아 제미니를 향한 허위 진술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의 궁극적 목적은 잘 알려진 민간 기업을 상대로 한 ‘승소’ 실적을 통해 경력 고속 승진에 유리한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제가 된 제보는 제미니의 전직 직원이 제출한 것으로, 제미니는 이 인물이 이미 평판이 실추된 주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제보의 신빙성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CFTC 내부에서도 이를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고 법적 조치를 추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주장이다.

CFTC는 지난 2022년, 제미니가 선물 상품 상장과 관련한 정보 제공 과정에서 일부 허위 진술을 했다는 이유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서한은 제미니 측이 당시 조사의 정당성 자체를 문제 삼는 정면 반박 성격으로, 향후 제도권 내 규제기관과 암호화폐 업계 간 갈등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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