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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베테랑 피터 브란트, "트레이딩 그만두고 비트코인을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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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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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가 단기 트레이딩을 경고하며 비트코인($BTC)과 ETF 장기 보유를 권고했다. 가격 폭락 가능성도 언급했지만, 핵심은 시장 타이밍보다 규칙 있는 투자에 있다.

 40년 베테랑 피터 브란트,

40년 베테랑 피터 브란트, "트레이딩 그만두고 비트코인을 사라" / TokenPost Ai

40년 넘는 경력을 지닌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가 또다시 ‘비트코인(BTC) 매수론’을 강조하며 초보 투자자들에게 무모한 트레이딩 대신 장기 투자 전략을 권고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대다수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을 이기려다 오히려 시장에 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브란트는 비트코인 외에도 S&P500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인 $SPY, 나스닥100 추종 ETF인 $QQQ 등을 장기적으로 보유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트레이딩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다”며, 시장 소음을 뒤로하고 우량 자산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조언 뒤에는 다소 상반된 분석도 존재한다. 브란트는 단 며칠 전, 비트코인이 고점 부근에서 ‘횡보 수렴’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21년 고점 후 급락했던 시기와 유사하다고 언급했다. 당시 패턴이 반복된다면 BTC는 최대 75%까지 급락해 3만 달러(약 4,170만 원) 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다.

일각에서는 현재 비트코인의 네트워크 보안 비용 증가와 채굴 원가 상승 등을 근거로 하락 가능성에 회의적 시선을 보내고 있지만, 브란트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비트코인을 금이나 밀 등 *상품(commodities)*에 비유하며 “시장 가격은 생산 비용이 아닌 철저히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란트의 핵심 메시지는 일관된다. 그는 “비트코인을 버리라는 게 아니라, 단기 흐름을 예측하려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진짜 위험은 자산의 가격 변동이 아니라 이를 ‘타이밍’하려는 인간의 과도한 자신감이며, “규칙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테이블에 앉는 것이야말로 가장 비싼 실수”라는 점을 강조한다.

급등락과 레버리지, 과도한 정보 노출이 일상인 시장에서, 브란트의 조언은 오히려 단순하지만 강력한 원칙을 전달한다. “트레이딩을 멈추고 비트코인을 사라.” 이 조언이야말로 지금 이 시대의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가장 현실적인 경고일지 모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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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06.18 04: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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