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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 비트코인 대비 사상 최저…‘밈코인 시대’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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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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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가 비트코인 대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밈코인 시장의 침체 양상을 드러냈다. 고점 대비 90% 이상 가격 하락 속에 투자자들은 옥석 가리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시바이누($SHIB), 비트코인 대비 사상 최저…‘밈코인 시대’ 저문다 / TokenPost Ai

시바이누($SHIB), 비트코인 대비 사상 최저…‘밈코인 시대’ 저문다 / TokenPost Ai

시바이누(SHIB)가 비트코인(BTC) 대비 사상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암호화폐 시장 내 밈코인의 입지가 흔들리는 가운데, SHIB의 가치가 지난 2021년 10월 고점 대비 9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SHIB/BTC 거래쌍은 최근 약 0.000000001124 BTC 수준에서 거래되며 과거 최고점이었던 0.000000013237 BTC와 비교해 심각한 가치 절하를 경험하고 있다.

장기적 차트 흐름을 보면, SHIB는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비트코인 상승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다. 특히 최근 몇 달간의 캔들 차트에서도 매수세가 거의 실종된 상태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분석뿐만 아니라 시장 심리의 전환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과거 강력한 커뮤니티와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했던 SHIB지만, 현재는 주요 자금이 리스크를 기피하는 성향으로 이동하며 더욱 안정적인 자산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현재 밈코인 전반에 대한 투자 수요가 식으면서, 과거 ‘상승장’을 이끌었던 SHIB 같은 토큰들은 침체기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SHIB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68억 9,000만 달러(약 9조 5,571억 원)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 내 신뢰 회복은 요원해 보인다.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등 메이저 자산이 기관 중심의 투자 패턴을 구축함에 따라, 훨씬 더 검증된 자산으로 자금이 몰리는 현상과 궤를 같이한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이처럼 극단적인 가격 하락이 ‘항복 매도’ 시점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 비슷한 패턴에서는 알트코인 사이클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반등 신호로 작용한 사례도 존재했다. 특히 BTC 도미넌스가 하락하면, 이런 극저평가된 자산에 단기적인 반등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하지만 이러한 전개는 여전히 ‘밈코인’ 특유의 고위험·고변동성 특성을 감안할 때 매우 제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번 SHIB의 가격 급락은 밈코인 생태계가 구조적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음을 방증한다. 단기간 내 반등 여부는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흐름에 달려 있는 만큼, 투자자는 보다 신중한 전략이 요구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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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8 0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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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8 0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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