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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E 투자 사기로 267억 챙기고 사치 생활…암호화폐로 자금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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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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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 대상 P2E 투자사기로 267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암호화폐를 통한 자금세탁으로 호화생활을 누리다 덜미를 잡혔다. 검찰은 계좌와 거래소 계정 동결 등으로 피해 회복에 나섰다.

 P2E 투자 사기로 267억 챙기고 사치 생활…암호화폐로 자금세탁

암호화폐로 투자금을 유치하고 호화 생활까지 즐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는 267억 원 규모의 다단계 투자사기 사건을 벌인 총책 A씨(39)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함께 범행에 가담한 8명도 같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주로 50~60대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만든 P2E(Play to Earn) 게임 플랫폼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소개하며 설명회를 열었다. 게임 캐릭터를 사면 광고 수익이 따라온다며 수익금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해 투자자를 끌어들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기존 투자자의 돈을 새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 방식이었고, 그럴듯한 수익 구도를 만들어 피해자를 계속 늘려갔다.

특히 이들은 투자금 대부분을 암호화폐로 받아 자금세탁을 시도했고, 이를 통해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계좌나 암호화폐 거래소 계정도 악용됐다.

검찰은 지난 2023년부터 계좌와 암호화폐 거래내역 약 4억5천만 건을 뒤진 끝에 지난 4월 A씨를 붙잡았다. 이들은 투자금으로 고가의 스포츠카와 명품 시계를 구매하며 사치스러운 생활을 누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A씨의 계좌 및 암호화폐 계정을 동결하고,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최대한의 피해 회복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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