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가격이 하락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기술적 신호가 포착됐다. 일간 차트에서 나타난 ‘약세 장악형 캔들’ 패턴과 ‘헤드앤숄더’ 패턴이 맞물리면서, 향후 솔라나가 120달러(약 16만 6,800만 원) 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솔라나의 일봉 차트에서는 전형적인 하락 반전 신호인 헤드앤숄더 패턴이 형성 중이다. 특히 이 패턴의 넥라인이라 할 수 있는 140달러(약 19만 4,600만 원) 지지선을 하방 이탈할 경우, 추가 매도세가 유입되며 추세적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거래량이 동반 상승하는지는 주요 확인 지표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석가는 120달러 구간이 과거부터 강력한 매수 수요가 유입된 지점인 만큼,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즉, 하락 흐름이 이어지더라도 이 부근에서는 반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다.
이번 분석은 시장 전반에 걸쳐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시된 것으로, 트레이더들은 해당 기술적 지표를 바탕으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