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투자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암호화폐와 귀금속 시장의 최근 변동성 속에서 은을 최고의 투자 자산으로 꼽았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2025년 6월 현재, 은이 가장 유망한 투자처"라고 강조하며 금과 비트코인(BTC)이 고점에 도달한 상황에서 은은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대표작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 잘 알려진 기요사키는 과거 2008년 금융 위기를 예측했던 인물로, 금융 시장에 대한 직관과 분석력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는 현재 금과 비트코인 매수를 보류하고 있으며, 가격이 더 하락할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은에 대해서는 “지금이 매수 적기”라며, 가격이 올해 *2~3배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요사키는 은의 매력을 “바겐 세일 수준의 가격”이라고 표현하며, 향후 경제 위기가 올 여름에 본격화될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촉구했다. 그는 이미 팔로워들에게 수차례 조만간 도래할 새로운 금융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해왔다.
한편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그의 신뢰는 여전하다. 기요사키는 BTC 1개 당 가격이 *100만 달러(약 13억 9,000만 원)*에 도달할 것이란 장기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신이 보유한 BTC, 금, 은의 ‘수량’ 자체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실제 그는 비트코인을 6,000달러(약 834만 원)일 때부터 꾸준히 매수해왔다며, 더 많은 양을 매수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을 헤지할 수 있는 자산이자 장기적 부의 수단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여러 번 표현했으며, 관련 내용을 자신의 채널과 SNS에서 반복적으로 공유해왔다.
급등 중인 자산들과 추가 매수 타이밍에 대한 조심스러운 접근 속에서도, 기요사키는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 *"반드시 스스로 연구하고 판단하라"*는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이는 그의 일관된 투자 철학으로, 독립적인 분석과 신중함을 장려하는 조언으로 받아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