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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기요사키, 금·은·비트코인 강조하며 '역사상 최대 붕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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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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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기요사키가 전통 금융 불신 속에서 금, 은, 비트코인을 대안 투자 자산으로 강조하며 시장 붕괴 가능성을 경고했다. 중동 긴장과 인플레이션 여파로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로버트 기요사키, 금·은·비트코인 강조하며 '역사상 최대 붕괴' 경고 / TokenPost Ai

로버트 기요사키, 금·은·비트코인 강조하며 '역사상 최대 붕괴' 경고 / TokenPost Ai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약세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유명 투자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역사상 최대 시장 붕괴’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중동 긴장 고조와 인플레이션 압력 속에서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기요사키는 전통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며 금, 은, 그리고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전환을 촉구했다.

최근 한 주말 사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이후 고조된 지정학적 불안정성과 글로벌 채무 증가 문제가 맞물리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빠르게 위축됐다. 비트코인은 9만 9,000달러(약 1억 3,761만 원) 아래로 떨어지며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XRP, 도지코인(DOGE) 등 주요 알트코인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회복이 일부 나타났지만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신중함을 보이고 있다.

기요사키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짜 법정화폐를 저장하는 이들이 가장 큰 패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금과 은 같은 실물자산과 비트코인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부채 버블이 사상 처음으로 완전히 터질 가능성이 높으며 그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요사키의 이 같은 경고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그는 2013년 발간한 『부자 아빠의 예언』을 통해 이미 현 상황과 유사한 경제 위기를 예견했다며, 최근에는 ‘현 위기를 처음으로 경고한 사람은 자신’이라는 식의 발언으로 논란도 일으키고 있다. 실버의 경우, 그는 올해 말까지 가격이 두 배로 뛸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하면서 금과 비트코인은 현재 너무 고평가되어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실제 그는 “6월 현재 가장 확신 있는 투자처는 은(Silver)”이라며, 물리적 보유 자산에 대한 비중 확대를 강하게 권고하고 있다. 금과 비트코인 구매는 향후 가격 조정 이후를 기점으로 재개할 것이라면서 시장 흐름을 면밀히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이미 극도로 불안한 투자 심리 위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기요사키의 발언이 지나치게 비관적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그의 조언처럼 전통 통화 가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 지금, 금·은·비트코인 같은 대체 자산군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경고를 단순 공포 조장으로 치부하기보다, 자산 배분 전략의 재점검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기요사키의 메시지가 그 진위 여부를 떠나 수많은 투자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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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2025.06.23 20:59:09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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