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6월 23일 기준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며 주요 지지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이더리움은 0.59% 하락하며 2,243달러(약 3,120만 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약세로 전환되는 가운데, 단기 가격 흐름이 주요 변곡점에 접어든 모습이다.
단기 차트에서는 2,275달러(약 3,162만 원) 선에 저항이 형성됐으며, 매도 압력이 계속될 경우 2,222달러(약 3,087만 원) 수준의 지지선 테스트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로서는 매수와 매도 쪽 어느 쪽도 확실한 주도권을 잡지 못해 방향성은 미지수다.
중기 관점에서도 이더리움의 움직임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종가가 전일 저가 수준인 2,111달러(약 2,935만 원)에 근접할 경우, 추가 하락으로 이어져 2,000달러(약 2,780만 원)~2,100달러(약 2,919만 원) 구간 테스트가 예상된다. 이는 단기 기술적 조정의 연장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더리움이 핵심 지지선을 방어하며 반등에 성공할지가 주목된다. 단기 투자자들은 가격 캔들의 종가 위치에 주의하면서 매도세가 계속 확산될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새로운 국면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