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3억 달러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4시간 동안 청산된 포지션 중 숏 포지션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바이낸스에서는 총 4935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숏 포지션이 4686만 달러로 94.95%를 차지했다.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총 4935만 달러(전체의 34.67%)가 청산됐다. 이 중 숏 포지션이 4686만 달러로 94.95%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4873만 달러(34.23%)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숏 포지션이 4592만 달러(94.23%)를 차지했다.
OKX는 약 1873만 달러(13.16%)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숏 포지션 비율은 84.82%였다.
흥미로운 점은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84% 이상으로 나타나, 최근 시장의 상승세가 숏 포지션 트레이더들에게 큰 타격을 입혔음을 보여준다.

코인별로는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이 청산되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기준 약 1억 2271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비트코인은 1억 1702만 달러가 청산됐다.
비트코인(BTC)은 현재 10만 3779달러로 24시간 동안 4.31% 상승했으며, 최근 4시간 동안 약 4710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더리움(ETH)은 2349달러로 7.45% 상승했으며, 4시간 동안 3717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솔라나(SOL)는 24시간 동안 약 2349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8.73%의 큰 상승률을 보이며 숏 포지션에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
특히 SUI는 14.39%라는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며 4시간 동안 198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도지코인(DOGE)도 7.43% 상승하며 4시간 동안 187만 달러의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다.
FARTCO와 1000PEI 같은 밈코인들도 각각 11.21%, 9.80%의 가격 상승과 함께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다. FARTCO는 4시간 동안 216만 달러, 1000PEI는 437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트럼프(TRUMP) 토큰은 5.67% 상승하며 34만 달러 이상의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다.
이번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강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특히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시장의 낙관적 분위기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