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케냐, 바이낸스 연계 로비 단체 규제 기구 포함 논란…공정성 우려 확산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1

케냐 암호화폐 규제 위원회에 바이낸스와 연계된 민간 단체가 포함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공정 경쟁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는 특정 거래소에 유리한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케냐, 바이낸스 연계 로비 단체 규제 기구 포함 논란…공정성 우려 확산 / TokenPost AI

케냐, 바이낸스 연계 로비 단체 규제 기구 포함 논란…공정성 우려 확산 / TokenPost AI

케냐 암호화폐 업계 내 일부 스타트업들이 최근 가상자산서비스제공자(VASP) 법안 초안과 관련해 공정 경쟁 훼손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 법안에 따라 구성될 규제위원회에 바이낸스와 연계된 로비단체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정 거래소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이다.

케냐 지역 매체인 더 케냐 월스트리트(The Kenyan Wall Street)에 따르면, 해당 법률 초안은 민간 싱크탱크인 ‘가상자산상공회의소’(Virtual Asset Chamber of Commerce, VAC)를 규제 위원회에 포함시키고 있다. 문제는 이 단체가 바이낸스가 후원한 규제 관련 행사들을 주도했으며, 독립성이 결여된 채 바이낸스의 대리 기구처럼 활동해왔다는 점이다.

VAC가 최근 주도한 모든 규제 대화가 바이낸스의 후원 하에 이루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VAC는 바이낸스와 경쟁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가진 민간 자문 조직인데, 그런 단체가 규제 기구에 들어간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건 공정하지도, 헌법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특정 거래소와 연계된 민간 기구가 공식 규제 결정 구조 내에 포섭될 경우, 케냐 내 암호화폐 기업 간 공정한 경쟁 환경이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공정성과 독립성을 기반으로 한 제도 설계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StarB

00:14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StarB

2025.06.30 00:14:23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