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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억 암호화폐 사기 20대, 필리핀서 붙잡혀 국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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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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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 사기로 111억 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필리핀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은 불법 리딩방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11억 암호화폐 사기 20대, 필리핀서 붙잡혀 국내 송환

100억 원 넘는 암호화폐 투자 사기를 벌인 20대 남성이 필리핀에서 붙잡혀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경찰청은 28일 오전, 암호화폐와 비상장주식 투자를 미끼로 운영된 불법 투자리딩방의 총책 A씨(26)를 필리핀에서 붙잡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A씨는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며 리딩방을 만들어 운영하고, 암호화폐 등 고수익을 미끼로 피해자 199명에게서 약 111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피해자들에게 암호화폐나 비상장주식 투자 기회를 내세우며 거짓 수익을 보여주고 추가 투자를 독려하는 수법을 썼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조직은 드라마 '종이의 집' 캐릭터 이름인 '교수', '베를린', '리우' 등을 가명으로 사용하며 치밀하게 위장했다. 경찰은 2023년 8월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한 뒤 필리핀 경찰과 합동 작전반을 꾸려 A씨 추적에 나섰다. 이후 수개월에 걸쳐 첩보를 수집하고 A씨의 은신처를 파악해 지난 11월 급습, 조직원 5명과 함께 검거했다.

검거된 조직원 중 2명은 이미 국내로 강제 송환됐고, 나머지 2명은 필리핀 이민청 수용소에서 추방을 기다리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조직이 운영한 투자리딩방을 통해 암호화폐를 사기 수단으로 활용한 행위가 디지털 금융 범죄의 대표 사례라며, 유사한 피해를 막기 위한 집중 단속과 추가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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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6.30 09:50:2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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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5.06.30 09:38:1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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