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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솔라나 포함 멀티 알트코인 ETF, 승인 초읽기…SEC 결정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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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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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EC가 XRP·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을 포함한 멀티 자산 현물 ETF 제안을 공식 접수했다. 블룸버그는 승인 확률을 95%로 예상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XRP·솔라나 포함 멀티 알트코인 ETF, 승인 초읽기…SEC 결정 임박 / TokenPost Ai

XRP·솔라나 포함 멀티 알트코인 ETF, 승인 초읽기…SEC 결정 임박 / TokenPost Ai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등을 포함하는 멀티 자산 ETF 상품의 수정 제안을 공식적으로 접수하면서, 해당 ETF가 미국 시장에 정식 승인될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제안을 낸 곳은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로, 현재 자사 디지털 대형주 펀드(GDLC)를 현물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하고자 하고 있다.

해당 ETF는 주요 알트코인을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이 중 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는 모두 SEC와의 관계에서 복잡한 규제 이슈에 얽혀 있던 자산들이다. 그러나 이번 제안이 공식적으로 접수됐다는 점은 법적 장벽을 일부 넘어서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미 지난 10월 해당 ETF 전환 안건을 제출한 바 있다.

ETF 전문가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에 따르면, SEC는 이번 주 안에 해당 상품에 대한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해야 하며, 연장은 불가능하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들은 해당 제안이 현재 SEC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품 중 하나라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블룸버그는 이번 ETF가 승인될 확률을 무려 95%로 전망하고 있다.

만약 SEC가 이 제품을 승인할 경우, 이는 미국 첫 현물 기반 '멀티 알트코인 ETF'가 되는 셈이다. 그간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제외한 다른 암호화폐가 포함된 ETF는 없었기 때문에, 산업 차원에서 극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될 수 있다. 특히 XRP와 SOL 같은 자산은 SEC와의 법적 분쟁이나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ETF 구성 자산에서 배제되기 일쑤였기 때문에, 이번 인정은 주목할 만하다.

현재 단일 자산 기반으로는 프랭클린템플턴, 비트와이즈, 21쉐어스 등도 현물 ETF 승인 요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반면, 피델리티와 블랙록 등 대형 운용사는 아직 다중 자산 ETF 경쟁에는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않았다.

한편, 이번 흐름 배경에는 그레이스케일의 전례 없는 법원 승소가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그레이스케일은 SEC와의 소송전에서 승리하며, 이듬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물꼬를 텄다. 이후 이더리움 ETF도 일련의 흐름 속에 이어서 승인됐다. 이번 XRP·SOL ETF 검토 역시 그런 연장선상에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결정은 오는 7월 2일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산업 전반에 제도권 진입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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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릴라당

2025.07.01 05:17:0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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