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7월 초부터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들의 현재 시세와 전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비트코인, 1억 4천만원 돌파 후도 상승세 지속
현재 비트코인은 1억 4,734만원 선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0.14% 소폭 상승했다. 트레이더들 사이에서는 7월 내 1억 5,800만원 돌파 가능성이 50%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보다 낙관적인 시나리오로는 1억 6,500만원(26%), 1억 7,900만원(7%), 2억 600만원(2%)도 거론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조정 이후에도 시장 선도 자산으로서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관투자 유입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이 가격 상승 기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더리움, 주간 기준 상승세 반영
이더리움(ETH)은 현재 342만원에 거래 중이며, 일일 기준 소폭 하락(-0.36%)했지만 지난 주 대비로는 2.8% 상승했다. 트레이더들은 7월 중 370만원 도달 가능성을 60%로 보고 있으며, 400만원(34%), 425만원(19%), 550만원(1%)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ETH 역시 시장 조정을 견디며 주요 암호화폐 자산으로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XRP, 안정성 유지 중
XRP는 현재 3,027원에 거래되며 0.01% 상승했다. 지난 한 주간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구체적인 상방 목표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규제 관련 이슈와 기관 채택 확대 여부가 향후 흐름에 주요 변수로 지목된다.
솔라나, 높은 변동성과 상승 잠재력 공존
솔라나(SOL)는 현재 201,649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트레이더들은 220만원 도달 확률을 63%로 예상하고 있다. 상승 시나리오로는 233만원(40%), 247만원(26%), 343만원(3%) 가능성이 있으며, 하락 가능성도 192만원(79%), 178만원(51%)로 높은 변동성을 시사한다.
SOL은 이번 주 일부 조정을 받았으나, 생태계 확장성과 분산앱(dApp) 채택 확대에 힘입어 중장기적인 가격 상승 여력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에게 따르면 시장은 조정 국면 이후 재차 상승 흐름을 모색하고 있으며, 대형 암호화폐에 대한 낙관적 심리는 여전히 유효하다. 투자자들은 변동성 리스크를 감안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