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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디지털 금' 넘어 금융 상품으로 진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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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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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단순한 가치 저장을 넘어 디파이 및 레이어2 기술과 함께 금융 상품으로의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중 인식 변화와 규제 환경이 이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BTC), '디지털 금' 넘어 금융 상품으로 진화하나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디지털 금' 넘어 금융 상품으로 진화하나 / TokenPost.ai

수년간 비트코인(BTC)은 디지털 금이라는 명칭 아래 지갑 속에 고이 보관되며, 뚜렷한 실사용 없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 간주돼 왔다. 그러나 이 같은 고정된 인식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스타크웨어(StarkWare)에서 비트코인을 담당하는 일리야 볼로흐(Ilia Volokh)는 최근 비트코인이 침묵의 상태에서 벗어나 보다 활발한 금융 자산으로 진화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팟캐스트 ‘더 클리어 크립토(The Clear Crypto Podcast)’에 출연해, 지금껏 비트코인이 수년간 ‘하이버네이션(디지털 동면)’ 상태에 있었다며 이를 “사용되지 않는 자산”으로 정의했다. 이어 “비트코인을 단순히 보유하는 시대가 끝나고, 이제는 다양한 금융 활동에 활용되는 동적인 자산으로 전환될 때”라며 변화를 강조했다.

이날 방송을 진행한 네이선 제페이(Nathan Jeffay)와 가레스 젠킨슨(Gareth Jenkinson)은 비트코인이 더 이상 ‘디지털 금’이라는 수식어에 머무르지 않을 수도 있다며 그 의미를 짚었다. 특히 제페이는 “일론 머스크(Elon Musk)나 트럼프 대통령 같은 인물들까지 암호화폐를 언급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대중적 인식과 규제 수준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을 넘어 ‘금융 상품’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가질 수 있을지는 향후 시장 흐름과 사용자 행동에 달려 있다. 디파이(DeFi)와 레이어2 기술의 결합은 이 변화를 가속화하는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보다 유동적이고 실용적인 자산으로 거듭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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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i

2025.07.18 14:26:35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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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5.07.18 10:22:4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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