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전체 마켓에서 거래된 대금을 원화로 나타내면, 7월 31일 자정부터 오후 6시 7분까지 업비트 일일 거래대금은 1.21조 원, 최근 24시간 누적 거래대금은 3.31조 원으로 집계됐다. 24시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9.10% 감소한 수치다.
테마별 거래 흐름을 보면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과 '인프라' 영역에서 거래대금이 활발히 형성됐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테마에서는 ▲팩트체인(FCT2, +25.05%)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 관심을 집중시켰고, ▲소피아(SOPH, +14.80%)와 ▲수이(SUI, +4.41%) 역시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핵심 자산인 ▲이더리움(ETH, +0.98%)과 ▲솔라나(SOL, +1.78%)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쿼크체인(QKC, –13.04%)은 크게 하락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인프라 테마에서는 ▲헤데라(HBAR, +7.06%)와 ▲바운티토큰(BOUNTY, +4.42%)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BTC, +0.16%)과 ▲리플(XRP, +1.70%)도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스텔라루멘(XLM, +3.89%)이 추가적인 상승 폭을 이끌었다. 다만, ▲옴니(OMNI, –3.57%)와 ▲비트코인캐시(BCH, –1.22%)는 하락 마감했다.
밈 테마 자산들도 일부 반등했다. ▲펭구(PENGU, +6.93%)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도지코인(DOGE, +1.63%)과 ▲시바이누(SHIB, +0.55%) 역시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디파이 테마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온도(ONDO, +5.65%)가 강세를 보였으나, ▲스트라이크(STRIKE, –3.43%)와 ▲테더(USDT, –0.57%)는 하락했다. ▲카이버네트워크(KNC, 0%)는 보합권을 유지했다.
미분류 자산 중에서는 ▲이나우(Ena, +10.22%)가 강세 시세를 기록하며 개별 테마 움직임을 벗어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업비트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을 압도하는 강세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등락 자산 수는 +140으로, 상승 자산이 하락 자산보다 140개 더 많음을 보여준다.
7일 이동평균 수치는 +11.43으로, 단기적으로도 상승 자산 우위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최근 시장 전반에 걸쳐 긍정적 투자 심리가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