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단기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은 전일 대비 0.6% 하락했고, 지난 일주일 동안 16.35%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거래 가격은 현재 0.1976달러(약 275원)로,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 사이에서 횡보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0.1995달러(약 277원) 부근에서 형성된 저항선이 주요 분기점이다. 매수세가 이 지점을 돌파하고 이를 유지할 경우, 가격은 0.2050달러(약 285원)까지 상승할 수 있는 여지를 가진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매도세가 지배적인 구조가 남아 있어 확실한 반전 신호로 보기엔 이른 상황이다. 트레이딩뷰 기준 차트 상에서도 에너지가 충분히 축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우세하며, 이에 따라 0.1950~0.2050달러(약 271원~285원) 범위에서의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된다.
중기 관점에서는 조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근 주봉 수준에서 긴 윗꼬리를 동반하지 않는 캔들이 형성될 경우, 추가 하락이 이어질 수 있으며, 하락 목표치는 0.18달러(약 250원) 선으로 평가된다. 이는 매도세가 계속해서 우위를 점할 경우, 시장 심리가 다시 약세로 기울 것이라는 의미다.
도지코인(DOGE)은 대표 밈코인으로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언급이나 커뮤니티 기반 이슈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해 왔다. 이번 급락 또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과 맞물린 흐름으로 해석되며, 반등 여부는 당분간 매수심리 회복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자자들은 짧은 가격 범위 내에서의 추세 변화에 주목하며 신중한 매매가 요구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