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전일 대비 3% 넘게 증가하며 490억 달러를 돌파했다. 콜옵션 비중은 63%대로 강세 심리를 유지했지만, 거래량 비중에서는 콜·풋 간 격차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491억5000만 달러로, 전일(10일) 476억7000만 달러 대비 3.10% 증가했다. 콜옵션 비중은 63.17%, 풋옵션은 36.83%로, 콜옵션 우위의 강세 심리가 유지되고 있다.
거래소별 미결제약정 규모는 ▲데리비트 400억9000만 달러 ▲CME 37억5000만 달러 ▲OKX 33억2000만 달러 ▲바이낸스 10억6000만 달러 ▲바이비트 9억2814만 달러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4만 달러 콜옵션(9월 26일)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이다.
- 12만 달러 콜옵션(8월 29일)
- 12만4000달러 콜옵션(8월 29일)
- 9만5000달러 풋옵션(9월 26일)
- 11만5000달러 콜옵션(9월 26일)
- 11만8000달러 콜옵션(8월 29일)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11만7000달러 풋옵션(데리비트, 8월 15일 만기), 11만8000달러 콜옵션(8월 12일), 11만8000달러 콜옵션(8월 11일)이다.
- 11만9000달러 풋옵션(8월 15일)
- 12만4000달러 콜옵션(8월 29일)
- 11만7000달러 풋옵션(8월 13일)
- 11만7000달러 콜옵션(8월 11일)
- 12만 달러 콜옵션(8월 22일)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총 26억5303만 달러로 집계됐다. 콜옵션 비중은 53.93%, 풋옵션은 46.07%로, 콜옵션 우위의 강세 심리가 다소 완화됐다.
거래소별 옵션 거래량은 ▲데리비트 17억2000만 달러 ▲OKX 3억8854만 달러 ▲바이비트 2억5466만 달러 ▲바이낸스 2억5215만 달러 ▲CME 3768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02% 상승한 11만91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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