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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갓파더 터핀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보다 강세 보일 것"…기관 자금 유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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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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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터핀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앞지르는 상대 강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하며, 기관 자금이 ETH ETF로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립토 갓파더 터핀

크립토 갓파더 터핀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보다 강세 보일 것"…기관 자금 유입 주목 / TokenPost.ai

마이클 터핀(Michael Terpin)으로 알려진 ‘크립토 갓파더’가 이더리움(ETH)이 곧 비트코인(BTC)을 상대적으로 앞설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으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미국 주요 금융기관들이 이더리움 기반 금융상품에 공격적으로 진입 중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며, 초과상승 사이클의 후반부(late Supercycle)에 이더리움이 더 강한 퍼포먼스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터핀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비트코인은 현재 가격 조정 구간에서 정체된 반면, 이더리움은 ETF(상장지수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8월 11일에는 이더리움 현물 ETF에 사상 첫 10억 달러(약 1조 3,900억 원) 이상의 순유입이 발생하며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은 4,200달러(약 583만 원)를 돌파했고, 반면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떨어진 11만 4,000달러(약 1억 5,846만 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터핀은 이를 ‘전형적인 시장 주기 회전 구조’라고 해석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머지 이코노믹스(merge economics)’ 및 디파이 수익을 우선 고려한 전략적 배분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즉 성숙기에 접어드는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의 상대적 저평가와 수익성이 더 매력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ETF 시장도 사상 최대 규모로 확대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8월 17일 기준 미국의 대표 ETF인 블랙록(BlackRock)의 IBIT와 피델리티(Fidelity)의 FBTC를 포함한 전체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량은 125만 BTC를 넘어섰다.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1,422억 4,600만 달러(약 197조 7,779억 원)에 달한다.

이러한 수치는 암호화폐가 제도권 자산으로 점차 편입되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되며, 향후 기관 자금의 흐름이 개별 코인 성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터핀의 분석처럼 이더리움의 상대적 상승세가 본격화될지, 아니면 비트코인이 다시 주도권을 되찾을지는 당분간 ETF 유입 트렌드가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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