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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파월 발언 이후 10% 급등…5,000달러 돌파 기대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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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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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이더리움(ETH) 가격이 10% 이상 상승했다. 기관 자금 유입과 ETF 수탁량 증가로 추가 랠리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더리움(ETH), 파월 발언 이후 10% 급등…5,000달러 돌파 기대감 확산 / TokenPost.ai

이더리움(ETH), 파월 발언 이후 10% 급등…5,000달러 돌파 기대감 확산 / TokenPost.ai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하자, 이더리움(ETH) 가격이 크게 반등하며 10% 이상 상승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직후인 목요일, 이더리움은 강력한 저항선으로 꼽히던 4,350달러(약 6,047만 원)를 돌파하며 4,650달러(약 6,467만 원)까지 치솟았다. 시장은 이 발언을 경기 둔화 대응 신호로 해석하며 위험자산 전반에 걸쳐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최근 고용시장의 둔화와 노동 공급 감소, 그리고 경직된 인플레이션 전망을 지적하며, 정책 조정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특히 그는 “리스크 균형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응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하며, 물가안정보다 고용시장 둔화가 우선 과제로 떠올랐음을 암시했다. 또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당연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러한 정책적 변화의 시사는 이더리움 ETF에 대한 투자 열기로도 이어졌다. 최근 7~8월 두 달간 현물 이더리움 ETF에 유입된 자금은 78억 8,000만 달러(약 10조 9,532억 원)에 달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ETF 수탁고 역시 642만 개의 이더리움으로 확대돼, 기관 투자자들이 빠르게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음을 방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완화적 태도가 추세적으로 전환될 경우, 이더리움의 추가 랠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미국 대선 시즌을 앞두고 정치 불확실성이 증대하는 가운데 위험자산 선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주요 알트코인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이처럼 정책 모멘텀과 기관 유입이 어우러지면서, 이더리움은 단기적으로 심리적 저항선인 5,000달러(약 6,950만 원) 탈환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향후 파월 의장의 입장 변화와 물가 지표, 고용지표 등이 추가 상승세의 촉매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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