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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팔 "2025년엔 비트코인 추월"…수이(SUI)까지 언급한 대체 블록체인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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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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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팔은 2025년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과 솔라나, 수이의 성장이 비트코인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네트워크 채택 곡선에 따른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근거로 들며 대안 체인들의 약진을 강조했다.

 라울 팔

라울 팔 "2025년엔 비트코인 추월"…수이(SUI)까지 언급한 대체 블록체인의 반격 / TokenPost.ai

라울 팔(Raoul Pal)이 2025년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대적인 판도 변화를 예고하며 시장을 뒤흔들었다. 그는 이더리움(ETH)의 성과가 비트코인(BTC)을 앞서는 것은 물론, 솔라나(SOL)가 이더리움을 능가하고, 나아가 수이(SUI)가 솔라나보다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발언은 네트워크의 성장 곡선에 기반한 분석에서 비롯됐으며, 시장에서 다양한 반응을 이끌고 있다.

라울 팔은 지난 8월 25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더 오를 것이고, 솔라나는 이더리움을, 수이는 솔라나를 앞지를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 네트워크들이 ‘채택 곡선(S-curve)’에서 각자의 위치에 따라 성장 여력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히 수이와 같은 신규 네트워크는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주요 투자자인 크리스 버니스키(Chris Burniske)의 솔라나 강세론에 대한 응답이기도 했다.

이러한 전망은 비트코인의 최근 부진에도 힘을 보탰다. BTC는 현재 11만 1,049달러(약 1억 5,442만 원)로, 최근 일주일간 3.5%, 한 달 기준으로는 약 6% 하락했다. 시장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는 수년간 보유해온 ‘OG 고래’들의 매도 물량이 시장의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고 진단했으며, 최근 26억 달러(약 3조 6,140억 원)에 달하는 BTC가 이더리움으로 이동한 것은 이러한 움직임을 방증한다.

반면 이더리움은 지난 8월 24일 역대 최고가인 4,946달러(약 6,872만 원)를 찍은 후 현재는 4,572달러(약 6,36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술 분석가들은 단기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지만, ETH는 지난 주간 7% 이상 상승하며 비트코인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솔라나는 최근 7일간 약 8% 상승해 196.08달러(약 27만 2,530원)에 도달하며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모두 앞섰다. 다만 올해 1월 최고가였던 293달러(약 40만 7,270원) 대비 아직 33%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가장 논란이 된 토큰은 바로 수이다. 현재 3.45달러(약 4,796원)에서 거래되는 수이는 1월 고점 대비 35% 이상 하락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개발자 생태계 부족과 수요 기반 부재를 지적하는 비판이 제기됐지만, 라울 팔은 “월렛 수와 스테이블코인 유입, BTC 거래가 폭증하고 있다”며 강한 반박에 나섰다.

이와 대조적으로 일부 투자자들은 수이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시기상조라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onthewayup’이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투자자는 ETF나 기관 투자 수요가 없는 상황에서 수이는 근거 없는 서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라울 팔의 이 같은 분석은 단순한 가격 전망을 넘어, 블록체인 생태계의 채택 속도와 기술 확장성에 주목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장이 그의 전망대로 흘러갈지는 미지수지만, 2025년은 비트코인을 넘어서는 대안 블록체인들의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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