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등 주요 암호화폐가 기관 투자자의 유입과 ETF 출시 기대감에 따라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통화 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기술적 분석 지표들 역시 현 랠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비트코인, 1억 6천만원 돌파하며 상승세 유지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0.92% 상승해 현재 약 1억 6천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지지선은 1억 5천만원에서 1억 5천 5백만원 사이이며, 저항선은 1억 6천만원대 중반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ETF에 대한 꾸준한 자금 유입과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더리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632만원 기록
이더리움은 하루 동안 2.72% 상승하며 632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고래 투자자의 활발한 매수 움직임과 함께 기관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더리움 생태계의 기술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장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리플, ETF 출시에 따른 제도권 진입 기대
리플(XRP)은 1.33% 상승하며 4,239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 기반 ETF 상품의 출시는 제도권 편입을 앞당기는 전환점으로 여겨지며, SEC와의 법적 분쟁 이후 투자자 신뢰가 회복된 모습이다. 거래량 증가도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솔라나, 33만원 돌파…고래 거래 활발
솔라나는 33만원을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갤럭시 디지털의 대규모 매수와 같은 고래 투자자의 활발한 거래가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솔라나는 기술적 강세와 시장 선호도가 결합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ETF 기대와 기관 유입 확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6% 상승하며 4조 달러를 넘어섰다. 통화 정책 완화 기대와 암호화폐 ETF의 등장은 기관 투자자 유입을 촉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은 빠르게 주류 자산으로 편입되고 있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