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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에도…트레저리 기업 주가 '반토막', 스트래티지 4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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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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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BTC를 보유한 트레저리 기업들은 주가가 급락해 보유 전략의 한계가 드러났다. 대표적 기업 스트래티지는 고점 대비 주가가 45% 하락했다.

 비트코인 강세에도…트레저리 기업 주가 '반토막', 스트래티지 45% 급락 / TokenPost.ai

비트코인 강세에도…트레저리 기업 주가 '반토막', 스트래티지 45% 급락 / TokenPost.ai

암호화폐 시장이 이번 주 들어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비트코인(BTC)을 보유한 트레저리 기업들은 훨씬 더 깊은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디지털 자산 보유 전문 기업들은 시장 포화와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 우려 속에 가치의 90% 이상이 증발했다.

대표적인 예는 비트코인 보유량이 가장 많은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다. 이 기업의 주가는 2023년 11월 장중 고점인 543달러(약 75만 5,000원) 대비 약 45% 하락한 상태다. 반면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은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역대 최고가였던 9만 9,000달러(약 1억 3,761만 원)를 기록한 이후로도 약 10% 상승했다.

지난 12월 이후 비트코인은 수차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8월에도 12만 3,000달러(약 1억 7,097만 원)라는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반면 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올해 들어 신기록은커녕 기존 고점 수준에도 근접하지 못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강세와 달리 트레저리 기업의 부진한 성과가 비트코인을 단순 보유하는 전략의 한계를 드러낸다고 분석한다.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의 수익 모델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고, 이는 향후 더 많은 기업 평가 절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 하락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親) 암호화폐 발언과 각국 규제 완화 기대감 등 외부 호재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현상으로, 단순히 시장 회복세만으로는 트레저리 기업들의 주가 회복이 쉽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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