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단기 상승세를 이어가며 200달러(약 27만 8,000원)선을 넘어섰지만, 우세한 매도 신호가 없는 가운데 시장은 당분간 횡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4시간 동안 SOL은 0.28%가량 상승하며 200.22달러(약 27만 8,30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단기 차트를 보면, 솔라나는 203.99달러(약 28만 3,500원)에서 저항선을 형성한 뒤 하락세로 전환됐다. 현재 지지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어, 추가 하락 시 단기적으로 195달러(약 27만 1,100원)까지 밀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거래량이 감소하며 양측 모두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있는 점도 불확실성을 키운다.
중장기 흐름에서는 주요 지지 및 저항 구간과의 거리가 있어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SOL 가격이 195달러에서 205달러(약 27만 1,100원~28만 5,000원) 범위 내에서 횡보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이 결정적인 신호를 기다리는 상황이라는 해석이다.
주간 캔들이 200달러 위에서 마감될 경우, 중기적으로 210~220달러(약 29만 2,000원~30만 6,000원) 구간까지 반등 여지가 있다는 예상도 제기된다. 지금은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확신을 갖지 못하는 국면으로, 기술적 분석 중심의 보수적 접근이 요구된다.
한편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상승 이후 관망세로 돌아서며 대부분의 자산이 좁은 가격 범위를 오가고 있다. 솔라나 역시 추세 전환의 분기점에 놓이며 향후 며칠 간의 가격 움직임이 향방을 가를 것으로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