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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FLM·KDA·PERP 상장폐지 발표…KDA 30% 폭락, FLM은 이례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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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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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가 FLM, KDA, PERP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발표하자 KDA는 30% 급락, FLM은 상장폐지에도 불구하고 25% 급등세를 보였다. 상장폐지는 코인 유동성 저하 및 프로젝트 이미지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됐다.

 바이낸스, FLM·KDA·PERP 상장폐지 발표…KDA 30% 폭락, FLM은 이례적 급등 / TokenPost.ai

바이낸스, FLM·KDA·PERP 상장폐지 발표…KDA 30% 폭락, FLM은 이례적 급등 / TokenPost.ai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오는 11월 12일을 기점으로 플라밍고(FLM), 카데나(KDA), 퍼페추얼 프로토콜(PERP) 등 3개 알트코인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공지 직후 해당 코인들은 급격한 가격 변동을 보이며 시장의 민감한 반응을 드러냈다.

바이낸스는 자체 심사를 통해 상장 요건을 더 이상 충족하지 못한 암호화폐를 정기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이번에도 동일한 기준에 따라 FLM, KDA, PERP에 대한 거래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거래 종료 이후에는 사용자 계정에서 해당 토큰의 잔고가 표시되지 않으며, 11월 13일 이후 입금은 처리되지 않는다. 출금은 2026년 1월 12일까지 가능하다.

이 같은 ‘상장폐지’는 통상 해당 코인의 유동성 저하, 거래량 감소, 프로젝트 이미지 타격 등으로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한다. 이번에도 예외는 없었다. 카데나(KDA)는 하루 만에 약 30% 폭락해 사상 최저치인 0.04달러(약 54원)를 찍었다. 퍼페추얼 프로토콜(PERP) 역시 15%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눈에 띄는 점은 FLM의 예외적인 반응이다. 대부분의 코인이 상장 종료 후 급락하는 것과 달리, FLM은 하루 새 25% 이상 급등하며 단기 최고치인 0.03달러(약 41원)를 기록한 후 0.02달러(약 27원)로 조정됐다. 이는 보통 바이낸스 신규 상장 코인에서 보이던 흐름이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상장폐지 이슈 속에서 발생해 시장에 의문을 낳고 있다.

바이낸스의 움직임은 이례적인 돌풍을 유도하기도 한다. 한 달 전 바이낸스는 최대 75배 레버리지가 가능한 FLUID/USDT 무기한 계약을 출시했고, 관련 공지 직후 FLUID는 하루 만에 55% 급등했다. 앞서 STBL/USDT 무기한 계약 출시 당시에도 토큰 가격은 거의 500% 폭등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코멘트: 바이낸스의 상장폐지 결정은 단기적인 가격 충격은 물론, 해당 프로젝트 생태계 전반에 장기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유저 노출이 급감하고, 메인 유통 벤치마크가 사라지는 점에서 실질적인 퇴출에 가깝다. 반면, 거래소의 힘만으로 시장이 움직이는 현상은 중앙집중적인 구조와 투기성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을 방증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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