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단기 상승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가격대가 상승세 유지 여부를 가를 ‘중요 분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 주간 마감 가격에 따라 향후 추가 하락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30일(현지시간) 오전 기준 XRP는 전일 대비 6.22% 하락한 2.4884달러(약 3,3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XRP 역시 주요 알트코인들과 함께 하락폭을 키운 모습이다.
단기 차트에서는 현재 XRP가 2.4871달러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단기 하락세는 2.40달러(약 3,230원) 수준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는 하루 내로 실현 가능성이 큰 하락 구간이다.
중기적 흐름에서도 우려는 제기된다. XRP는 최근 2.6624달러(약 3,584원) 저항선을 돌파하려다 실패하면서 다시 하락 흐름을 탔다. 전문가들은 일봉 마감이 2.50달러(약 3,370원) 아래에서 이뤄질 경우, 향후 2.20~2.30달러(약 2,965~3,101원) 수준까지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코멘트: XRP는 현재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 사이에서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강세 전환을 위해서는 2.6624달러 이상 종가 마감이 요구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중기 하락 위험은 여전하다. 당분간 투자자들은 가격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