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 인덱스는 토큰포스트와 DataMaxiPlus의 커뮤니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텔레그램 내 투자자 반응과 관심이 높은 콘텐츠를 분석한 시리즈다. 전일 KOL 커뮤니티에서 주목받은 이슈를 통해 시장의 투자 심리와 트렌드를 진단한다. [편집자주]
12일 KOL 커뮤니티에서는 빗썸과 빙엑스 간 ‘오더북 공유’ 의혹이 불거지며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SEI의 월가 출신 CEO 선임과 맨틀 네트워크에서 출시된 RWA 상품 QCDT 소식도 잇따라 확산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규제 이슈, 프로젝트 인사 변화, 기관급 온체인 상품 등 구조적 주제가 전반적으로 높은 반응을 보였다.
빗썸–빙엑스 ‘오더북 공유’ 의혹, 규제 리스크 논의 확산
12일 KOL 커뮤니티에서는 빙엑스(BingX)가 빗썸 본사에서 오더북 운영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해당 메시지는 스텔라 명의 협업 뒤 실제 운영을 빙엑스가 주도했다는 정황을 언급하며, 무등록 영업 및 AML(자금세탁방지)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장기 조사에 착수했다는 내용이 전해지면서 규제 이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게시물 조회수는 1만 2천 건을 넘기며 이날 커뮤니티 최고치를 기록했다.
SEI, 월가 출신 CEO 영입… 생태계 확장 기대
SEI가 Monaco Research 및 골드만삭스 출신 Simran Singh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는 소식도 높은 반응을 얻었다. SEI는 온체인 프로토콜·전통 금융·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커뮤니티에서는 “본격적인 생태계 성장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언급됐다. 프로젝트 기반 뉴스 중에서는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RWA·온체인 데이터 중심 이슈 지속
RWA 상품 QCDT가 DMZ 파이낸스를 통해 맨틀 네트워크에서 출시됐다는 소식도 주목받았다. 카타르 국립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가 참여한 기관급 상품이라는 점에서 온체인 자금 이동 관련 논의가 이어졌다. 이 외에도 ETH 고래 포지션 청산, 바이낸스 유동성 패턴, BTC·ETH 공포·탐욕지수 등 온체인 기반 분석 콘텐츠가 다수 공유되며 데이터 중심 정보 소비가 지속됐다.
이날 KOL 커뮤니티 상위권 콘텐츠는 가격 변동성보다 규제 리스크, 기관급 파트너십, 온체인 실사용 확대와 같은 구조적 이슈가 중심을 이뤘다. 투자자들은 단순 뉴스 요약보다 프로젝트·정책 변화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술·규제·자금 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흐름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본 내용은 DataMaxiPlus의 커뮤니티 분석 기술로 수집된 텔레그램 메시지를 기반으로 정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