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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스테이블코인 유입과 달러 약세에 상승 랠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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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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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비축량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미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비트코인(BTC)의 유동성 매수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거래소 내 비율 상승은 향후 상승 랠리의 전조로 분석된다.

 비트코인(BTC), 스테이블코인 유입과 달러 약세에 상승 랠리 예고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스테이블코인 유입과 달러 약세에 상승 랠리 예고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다음 상승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됐다. 미 달러의 약세와 함께 거래소 내 스테이블코인 비축량이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거래소에 대규모 유동성 자금을 축적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에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전조로 작용해온 지표다. 특히 거래소 내 전체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비율인 ESR(거래소 공급 비율)은 0.457까지 상승, 올 들어 가장 높은 숫자다.

XWIN 리서치 재팬은 보고서에서 2025년 초 이후 미 달러 인덱스(DXY)가 약 8% 하락한 점을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10만 달러(약 1억 원) 이상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며, 두 자산 간 음의 상관관계가 재확인됐다. 현재 상관계수는 -0.52로, 달러가 약세일수록 비트코인이 유동성 축적 수단으로 주목받는 흐름을 보여준다.

특히 ESR 상승은 그 자체로 ‘시장 재진입 대기 자금’이 쌓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처럼 거래소에 머물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은 언제든 비트코인 등 암호자산 매수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과거에도 달러 약세와 거래소 내 스테이블코인 증가가 동시에 나타날 때, 비트코인은 급격한 상승세를 연출한 바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43일이라는 기록적인 기간 동안 이어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은 그 대표 사례다. 이로 인해 규제 논의가 중단됐고, 연준(Fed) 또한 주요 경제 지표 확보가 어려워질 만큼 통화정책 결정력이 제약받았다.

10월 초부터 11월 초까지는 암호화폐 시장 내 자금 유출도 나타났다. 전체 시가총액은 4,080억 달러(약 547조 원) 줄며, 특히 중소형 종목이 집중 타격을 입었다. 반면 비트코인은 대통령이 예산안을 승인하며 정부 문을 다시 연 11월 13일 전후로 반등세를 보였다. 가격은 한때 10만 1,000달러(약 1억 340만 원) 이하로 떨어졌다가, 현재는 약 10만 3,000달러(약 1억 3,580만 원) 선에서 횡보 중이다. 하지만 주간 수익률은 제자리걸음이며, 한 달 기준으로는 8%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부의 유동성은 견조하다. 익명의 분석가 ‘Darkfost’에 따르면, 주요 스테이블코인의 총 시가총액은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2,600억 달러(약 349조 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자금이 시장을 떠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여기에 최근까지 심화됐던 채굴자 매도세도 잦아들고 있어 본격적인 ‘매집 국면’ 진입 신호로 해석된다.

전통적으로 스테이블코인 유입은 비트코인 수요 증가의 전조로 여겨진다. 달러와 가시적인 디커플링 흐름이 강화되는 가운데, 시장은 점진적인 상승 전환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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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BLUE_14

2025.11.14 07:07:5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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