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가격 재평가(repricing)를 겪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채드 스타인그래버는 XRP 가격이 향후 1년 이내에 ‘2달러(약 2,942원)에서 10달러(약 1만 4,71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출시된 XRP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의 초기 수요를 주요 근거로 꼽았다. 실제로 지난 11월 13일 출시된 XRP ETF는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9억 4,400만 달러(약 1조 3,884억 원) 상당의 XRP를 흡수했다. 이는 전체 XRP 공급량의 약 0.74%에 해당하며,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의미 있는 유입이 발생한 것이다.
스타인그래버는 XRP 가격이 2026년까지 400% 이상 랠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ETF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다”라며 “이 같은 흐름이 XRP의 실질 수요 및 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XRP 차트에서는 강세 신호로 해석되는 두 가지 주요 패턴이 포착되고 있다. 이 기술적 지표들은 XRP가 향후 14~15달러(약 2만 600~2만 2,065원) 구간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ETF를 통한 유통량 흡수와 기술적 상승 신호가 맞물리면서 XRP 시장에는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 향후 수급 구조에 추가적인 변화가 있을 경우, 시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XRP 가격을 재조정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시장 해석
XRP의 ETF 수요는 단기적인 수급 개선과 중장기 가치 재평가 가능성을 동시에 시사한다. 기술적 분석 기반 시나리오도 강세 흐름을 뒷받침하면서 XRP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 전략 포인트
ETF를 통한 기관 진입 흐름은 중장기 보유 전략과 맞닿아 있다. 다만 가격 급등 시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 용어정리
- ETF(상장지수펀드): 특정 자산의 가격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은 직접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도 시장에 투자할 수 있음
- Repricing(가격 재평가): 자산의 가치가 재조정되며 가격이 급격히 변동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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