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가격 현황: 1.40달러 저항선 앞에서 숨 고르기
코인마켓캡 기준 4월 29일 오전 XRP 가격은 1.3992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기준 0.83% 상승했으나 7일 기준으로는 3.57% 하락한 상태다. 지난 30일 기준으로는 3.89% 상승, 60일 기준으로는 8.53% 상승하며 중기 회복세는 유지하고 있다. 다만 90일 기준으로는 25.24% 하락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연초 고점 대비 상당한 조정이 이뤄진 상황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9억1,909만 달러로 전일 대비 약 1.65% 감소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863억1,174만 달러, 시장 점유율은 3.33%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XRP는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 하단에 위치해 있으며, RSI 지표 역시 반전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 1.40~1.42달러 구간이 1차 저항선으로 작용 중이며, 하방 지지선은 1.36~1.38달러 수준으로 분석된다.
4월 XRP ETF 유입, 연중 최강… 누적 AUM 15억 달러 돌파
제도권 자금 유입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가 확인됐다. 4월 27일 기준 XRP 현물 ETF의 월간 순유입액은 8,163만 달러로 2026년 들어 가장 강한 월간 성적을 기록했다. 3월의 순유출 흐름을 완전히 되돌린 셈이다. 누적 AUM(운용자산) 기준으로는 15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운용사별로는 비트와이즈(Bitwise)가 4억2,561만 달러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카나리(Canary)가 4억2,186만 달러, 프랭클린(Franklin)이 3억4,889만 달러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는 XRP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단기 이벤트성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골드만삭스 포함 기관 투자자 XRP 보유 확대… CME 선물 거래량 130억 달러
기관 참여 지표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XRP 관련 자산을 1억5,380만 달러어치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기관 투자자 중 18%가 이미 XRP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상태다. 향후 XRP를 추가 매수할 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관 비중도 25%에 달한다. CME 그룹의 XRP 선물 거래량은 2026년 1분기에만 1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XRP가 단순한 소매 투자 자산의 범위를 넘어 기관급 금융 인프라로 편입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리플, 한국 K뱅크·교보생명과 파트너십… RLUSD 스테이블코인 공급 16억 달러
리플(Ripple)은 최근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한국의 케이뱅크(K Bank)와는 해외 송금(크로스보더 페이먼트) 인프라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교보생명과는 토큰화된 국채 결제 시스템 도입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리플의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RLUSD의 총 공급량은 16억 달러를 넘어서며 XRPL(XRP 레저) 생태계의 유동성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RLUSD는 솔라나 기반의 래핑 토큰 wXRP와의 연동도 진행 중으로, 멀티체인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XRP 라스베이거스 2026' 컨퍼런스도 생태계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Lock In'이라는 문구와 함께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빌보드 사진을 게재하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SEC, XRP 디지털 상품 지위 재확인… NYSE 규칙 변경 및 CLARITY 법안도 주목
규제 환경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6년 가이던스를 통해 XRP를 디지털 상품(digital commodity)으로 공식 재확인했다. 이는 기존 SEC 소송 해결 이후의 법적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낳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도 XRP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와 함께 상품(commodity)으로 분류하는 규칙 변경안을 제출했다. 이와 함께 미 연방의회에서는 암호화폐 관련 자산 분류 기준을 명확히 하는 'CLARITY 법안'이 심의 중이다. 공화·민주 양당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 법안에 대해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이처럼 초당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는 상황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며 입법 처리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규제 명확성 확보는 리플이 추진 중인 국제 송금 인프라 확장 전략에도 직접적인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XRP는 현재 강력한 제도적 기반과 파트너십 확장이라는 호재 속에서도,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 채 1.40달러 언저리에서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단기 방향성은 1.40~1.42달러 저항 돌파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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