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1.40달러를 웃돌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비트코인(BTC)이 8만1000달러를 돌파한 뒤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XRP는 규제 기대와 ‘현물 자산’ 유입 가능성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1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는 최근 1.40달러 저항선을 시험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일간 거래량이 23% 급증한 점은 매수세 못지않게 차익실현 매물도 활발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급등이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지만, 단기 과열을 경계하는 시각도 함께 나온다.
리플(Ripple) 최고기술책임자 명예직을 맡았던 데이비드 슈워츠는 최근 보유한 XRP를 상당 부분 줄였다고 공개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세대에 한 번 올 기회’라고 평가하면서도, 변동성이 큰 자산보다 리플 주식으로 회사 성장에 간접 투자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다만 시장은 이 같은 발언에도 큰 흔들림 없이 XRP 가격 흐름을 유지했다.
기술적 흐름과 지지선
기술적으로는 XRP가 최근 2월 저점 이후 형성된 박스권 중단 이상에서 횡보하고 있다. 1.35달러 부근에서는 매수세가 반복적으로 방어에 나섰고, 아래쪽 지지선은 1.30달러 근처로 거론된다. 일간 상대강도지수(RSI)도 52 수준에서 우상향하고 있어, 과열 부담 없이 추가 상승을 시도할 수 있는 구간으로 읽힌다.
향후 관건
향후 관건은 1.50달러 돌파 여부다. 시장에서는 ‘클래리티 법’ 논의, ETF 자금 유입, 규제된 투자 접근성 확대가 XRP 강세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러시아 모스크바거래소(MOEX)가 오는 13일 XRP를 포함한 신규 암호화폐 지수를 내놓을 예정이라는 점도 제도권 관심을 키우는 요인이다. 비트코인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XRP가 1.40달러선 위에서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시장 해석
XRP는 비트코인 강세에 따른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 속에서 1.40달러를 돌파하며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 증가로 매수와 차익실현이 동시에 나타나며 단기 과열과 상승 지속 기대가 공존하는 흐름이다.
💡 전략 포인트
1.35달러와 1.30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가 중요하며, 1.50달러 돌파 시 추가 상승 추세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ETF 자금 유입, 규제 명확화(클래리티 법), 기관 접근성 확대는 중장기 상승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거래량 급증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도 유의해야 한다.
📘 용어정리
RSI: 자산의 과매수·과매도 상태를 측정하는 기술적 지표로, 현재 50대는 중립~상승 초입 구간을 의미한다.
클래리티 법(CLARITY Act): 암호화폐 규제를 명확히 하여 기관 투자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법안.
ETF: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로, 기관 투자자 유입을 확대시키는 핵심 수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