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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가 1.50달러 안팎에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온체인 분석에서는 단순한 횡보보다 ‘매도 압력 약화’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장이 아직 방향을 못 정했지만, 급락보다 ‘매집’에 가까운 신호가 감지된다는 분석이다.
12일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XRP는 최근 1.35~1.45달러 구간을 지키며 움직이고 있다. 반등을 가로막는 핵심은 여전히 1.50달러 저항선이다. 다만 공격적 매도세가 예전만큼 강하게 나타나지 않으면서, 가격이 예상보다 견조하게 버티고 있다는 설명이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는 주문 흐름 데이터에서 ‘타커 바이 셀 비율’이 1.0 부근에 오래 머물고 있는 점을 짚었다. 이 비율은 적극적인 매수와 매도의 균형을 보여주는 지표로, 1.0 아래로 오래 떨어지면 매도 우위가 강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XRP는 약세 구간에서도 하방 이탈 없이 버티고 있어, 누군가가 매도 물량을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거래량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타커 매수와 타커 매도 모두 과거보다 크게 줄어들었고, 1~2월에 나타났던 대규모 매도 스파이크도 사라졌다. 강한 공포성 투매가 잦아든 만큼 추가 하락 압력도 약해졌지만, 아직 뚜렷한 추격 매수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런 조합을 ‘상승 전 정체 국면’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매도세는 둔화됐고, 매수세는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다만 상승 전환이 확인되려면 비율이 며칠간 1.0 위를 유지하고, 매수 거래량이 회복세로 돌아서는 흐름이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XRP가 다시 급락할 가능성보다 1.45달러 안팎에서 버티며 방향성을 탐색할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1.50달러를 넘겨 1.60달러 구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결국 매수세가 얼마나 빨리 붙느냐에 달려 있다.
🔎 시장 해석
XRP는 1.50달러 저항선에서 상승이 막힌 채 1.35~1.45달러 범위에서 횡보 중이지만, 핵심은 가격 정체가 아닌 ‘매도 압력 둔화’에 있음
타커 바이 셀 비율이 1.0 근처에서 유지되며 매수·매도 균형 상태를 보이고, 하락 시에도 강한 매도 우위가 나타나지 않음
공포성 매도 스파이크가 사라지며 시장이 안정 국면으로 진입 중
단기적으로는 급락 가능성보다 박스권 유지 가능성이 높음
상승 전환 확인 포인트는 타커 비율 1.0 이상 유지 + 매수 거래량 증가 여부
1.50달러 돌파 여부가 추세 전환의 핵심 분기점이며, 돌파 시 1.60달러 구간 테스트 가능성 존재
현재 구간은 ‘추격 매수’보다는 흐름 확인이 필요한 관망 구간
타커 바이 셀 비율: 시장가 기준 매수와 매도의 힘 균형을 보여주는 지표 (1 이상=매수 우위)
저항선: 가격 상승이 반복적으로 막히는 구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