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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5000달러 아래 흔들린 이유…ETF 유출·유동성 이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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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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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 아래에서 약세를 이어가는 배경으로 ETF 자금 유출과 온체인 활동 둔화에 따른 구조적 수요 약화가 지목됐다.

시장에서는 7만2000~7만4000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와 함께 새 자금 유입 회복이 반등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비트코인 7만5000달러 아래 흔들린 이유…ETF 유출·유동성 이탈 주목 / TokenPost.ai

비트코인 7만5000달러 아래 흔들린 이유…ETF 유출·유동성 이탈 주목 / TokenPost.ai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7만5000달러 아래에서 고전하는 가운데, 단순한 기술적 조정이 아니라 구조적인 수요 약화가 약세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XWIN 리서치 재팬은 주식과 비트코인의 흐름이 왜 엇갈리는지에 대해 “시장 성격이 달라졌다”고 진단했다.

최근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 실적 성장, 대규모 자본지출, 자사주 매입,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에 힘입어 고점 부근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BTC)은 같은 '위험자산'으로 묶이지만, 가격을 떠받칠 실질 수요가 약해졌다는 설명이다. 기업 이익처럼 확인 가능한 성장 동력이 있는 주식과 달리 비트코인은 새 자금 유입에 의존하는데, 이 흐름이 최근 꺾였다는 의미다.

XWIN 리서치 재팬은 특히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출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5월 하반기 들어 ETF에서 큰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기관 수요가 오히려 역전됐고, 온체인 지표도 이를 뒷받침했다. 활성 주소와 거래량이 줄고 네트워크 참여가 둔화되면서, 가격 하락과 사용성 약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하려면 ETF 자금 유입 회복, 온체인 활동 개선,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상승, 달러 약세가 함께 나타나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단순히 증시가 강세를 보인다고 해서 비트코인(BTC)까지 따라오지는 않는 셈이다. 결국 이번 조정은 가격 차트보다 '새 수요가 돌아오느냐'가 더 중요한 시험대가 되고 있다.

차트상 비트코인(BTC)은 최근 8만2000달러를 넘겼던 5월 랠리 이후 다시 밀리며 7만36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간 차트에서는 20만달러가 아닌 200일 이동평균선 부근인 8만달러 지역에서 강한 거부가 나타났고, 중기 추세는 여전히 약세 구조를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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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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