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한 서클 주가, 장중 최저점 62.52달러 기록
3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서클 인터넷 그룹의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75.96달러에서 17% 가까이 급락한 62.63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주가는 62.52달러에서 73.20달러 사이에서 큰 폭의 등락을 반복했으며, 거래량은 약 3,745만 주를 기록했다.
Open USD 프로젝트, USDC 생태계에 정면 도전
서클 주가 급락의 직접적 원인은 비자, 스트라이프, 마스터카드, 코인베이스 등 글로벌 금융 및 암호화폐 기업들이 공동 추진하는 'Open USD'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의 출범 발표다. 배런스는 이 프로젝트가 서클과 코인베이스 간 스테이블코인 파트너십(USDC)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보도했다.
BNY 멜론과의 파트너십 확대로 대응 나서
경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서클은 기관 파트너십 강화로 맞불 전략을 펼치고 있다. 서클은 같은 날 뉴욕멜론은행(BNY Mellon)과의 관계를 확대하고 기관급 스테이블코인 지원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발표해, 이는 서클이 기관 채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낙관적, 목표 주가 160달러 유지
주요 애널리스트들은 서클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컨센서스는 여전히 "매수(Buy)" 등급이며, 평균 목표 주가는 16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15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하고 있다. 목표 주가 범위는 최저 77달러에서 최고 160달러 이상까지 분포되어 있다.
리스크와 시장 심리, 단기 부정 vs 중기 긍정
단기적으로 시장 심리는 명백히 부정적이다. Open USD에 대한 시장 점유율 상실 우려와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광범위한 암호화폐 및 금리 연동 변동성이 서클 주가를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중기적으로는 주요 은행 및 리서치 기관들의 견해가 건설적이다. 컨센서스 "매수" 등급과 목표 주가는 경쟁과 금리 사이클이 리스크를 야기하더라도 서클의 생태계 회복력과 수익 궤적에 대한 신뢰를 나타낸다.

